2008년 02월 29일
쌈채소 비빔밥
여느날처럼, 택배가 왔습니다.
뭐 날이면 날마다 오는 택배이니만큼 -_-;;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,
정말 아줌마다운! 느낌의 택배상품 입니다.

바로 '집에서 쌈채소 키우기 12종 세트'
두둥


옆의 핸드폰은 화분의 크기비교를 위해서.
내가 아는 건 치커리밖에 없는데... 설명서를 보니 시저스로메인도 있고, 기타 등등, 7가지 쌈채소 화분이 들어있다.

식물류를 거의 처음 본 주은이가 매우 신기해하며 만져보는 중.
사진속의 채소 이름은 아마도 치콘?
받자마자 겉잎을 다 뜯어내고 속잎만 놔둬야 잘 자란다고 뜯으랜다.
뜯어서 스치로폴 박스에 넣고 한 장.

이제 두고두고 잘 키우면서 (과연 -_-)
열심히, 맛있게 따먹으면 되는 것이다. 캬캬...
그럼 오늘 따낸 잎은 어쨌을까?

동네 애기엄마들 불러서 쌈채소 뜯어넣고, 계란후라이 넣고, 고추장에 참기름 살짝~ 해서 비빔밥 해 먹었다.
국은 지난번에 산 봄동으로 끓인 된장국.
간단하고도 푸짐하게 한 끼.
(애기엄마들은 밥 먹을 때도 애기 업고 먹어야한다. 나도 상 차릴 동안은 주은이 업고 차렸다. 국이 뜨거운데 밥상 근처에서 자꾸 까불대니.. 그러다가 손 델까봐.)

푸짐하게 먹고 아직도 조금 남았으니, 이건 남편하고 같이 또 비빔밥 해 먹어야지.
정말 이런 걸 다 구입하고, 동네 아줌마들 불러서 밥 해먹이는 걸 보면, 나도 이제 진정한 아줌마!!! 크흐흣
# by | 2008/02/29 17:35 | 요리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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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지십니다요~
앤님, 그러게 진정 아줌마에요... ^^;
근데 동네애기엄마들이랑 친해요? 오오
어제 전화했었네 태서랑 낮잠자느라 못받았어 시엄니 안계셔서 어젠 완전히 게으름모드였다
ㅎㅎ 무슨일있는거야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