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래하는 주은 (생후 20개월)

주은이, 요즘은 노래도 제법 한다.

'싹트네'나 '눈눈눈' 이런 노래를 주로 한다. 내 차에 틀어져있는 노래테잎이 어린이 찬양 테잎인데, 작년 차가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~~ 계속 같은 테잎 하나만 틀어주고 있다. 그러다보니 주은이도 어느덧 그 테잎에 나온 노래들이 익숙하고 외웠는지, 노래가 나오면 일부분이라도 꼭 따라 부른다.

그리고 집에선 혼자서 흥얼흥얼~~~

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래 동영상의 노래를 부르는거다. 가사도 매우 간단하다. "엄마가, 아빠가, 오빠가, 언니가... " 이것만 계속 무한반복 하길래, 그냥 말하는 건가.. 하고 넘겼는데, 어느날 보니... (직접 동영상을 재생해 보세요)




...

어느날인가, 평소처럼 "엄마가 , 아빠가, 엄마가...." 하고 부르다가 갑자기 "뚱뚱해"  라는게 아닌가!!! -ㅁ-
주은이가 그동안 불러대던 노래가 바로 곰세마리였던 것. ㅎㅎㅎ
그러고나니 주은이의 노래도 "엄마가 아빠가"가 아니라 "엄마곰 아빠곰"으로 들린다. (뻥 조금 보태서 ㅎㅎ) 뭐 '엄마고 아빠고' 정도까지는 들리지 않나? ㅋ
동영상도 듣다보면 어느 순간에 "오빠가 뚱뚱해" 한다.
으쓱으쓱 잘한다 까지 한다. 대견하다. ㅋ (근데 동영상보면 으쓱으쓱을 어깨를 들어올리는게 아니고 배를 내밀어ㅋ)

하지만, 이노무 기지배, 평소엔 항상 '엄마가 뚱뚱해'만 무한 반복 -_-;;;
아무리 아빠가 뚱뚱해, 엄마가 날씬해.. 라고 가르쳐줘도 맨날 '엄마가 뚱뚱해' '주니가 기여워' 이런다. 쳇.


주은이랑 아빠랑 사이좋게 손잡고 외출



엄마가 부르니까 살짝 돌아보는 주은.
저 날, 우리 가족 놈놈놈 보러갔었어용.
아흥.. 정우성 캐간지... 하악하악..
정말 폭풍간지 노간지가 부럽지 않응....

by enchante | 2008/08/03 16:22 | 나의 아이들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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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와니혀니 at 2008/08/04 18:34
햐-
주은이 노래도 잘하네요!! ^^

근데 주은이 데리고 극장도 갈 수 있나요??
우와 주은이 다 컸네요!!
Commented by enchante at 2008/08/06 12:45
지원이도 금방 노래할걸요? 애들은 정말 어느 순간에 확 커있더라구요. ^^
극장은... 데려갔는데 좀 징징거렸어요.... 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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